파타고니아 레트로X -남성용 S 사이즈 여자 착용 후기

 파타고니아 레트로x! 올 겨울 유용하게 잘 입어 후기 남겨봅니다. 간단한 사이즈 후기와 제가 느낀 보온성 정도 적어보려 합니다.

엄청 따뜻하다는 후기가 많이 보였는데 이번 겨울 유독 추워서인지 레트로x만 입어도 충분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그냥 적당한 느낌 정도였습니다. 너무 춥지도 그렇다고 너무 따뜻하지도 않았어요.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날씨에서는 안에 따뜻하게 겹겹으로 입으면 단독으로 걸칠만합니다. 매장에서 직원분도 찬바람을 거의막아준다고 말씀하셨지만 패딩만큼은 못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ㅎㅎ

파타고니아 특유의 튼튼함?이 느껴집니다. 제가 파타고니아 옷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죠. 막 입기 좋고 오래 입을 수 있어요. 실제로 파타고니아 플리스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며 입기도 하죠. 이런 캠페인도 있었고요^^

161cm 평균체중
남자용 스몰사이즈 착용

매장에 가서 여성용과 남성용 모두 착용하였어요. 여성용은 라인이 들어가고 몸에 착 달라붙어요. 겨울 아우터이니 안에 두꺼운 옷 입을 것 감안해서 한 사이즈 크게 입으면 어벙해보여서 예쁘지 않아요. 재봉선이 많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겨울 옷이 대체로 두껍고, 추위를 많이 타기때문에 라인이 들어간 여성용은 많이 입지 못할 것 같았어요. 남성용 스몰 사이즈는 팔이 긴 감이 있지만, 입다보면 자연스럽게 소매가 안으로 말려 들어간다는 직원분의 설명을 듣고 해당 사이즈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사진에서 안에 두꺼운 니트를 입었는데 낙낙하게 잘 맞았어요. 파타고니아 레트로x 만 색깔별로 모으시는 분도 있던데. 저도 도전을 해볼까요.. ㅎㅎㅎ

다음엔 조끼도..! 파타고니아에서 ‘우리 제품을 사지마세요’ 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던데. 어째 계속 사고싶은지 모르겠네요 ㅎㅎ

캠핑갈때 입었은데 편하고 예쁘고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