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우울증
2020.05.26 by 김쑥떡
너가 나에게 선물한 우울이 몰아칠 때 넌 나를 떠나 웃고있고 난 남겨져 울었다. 반복되었고 그 때마다 넌 날 떠나 웃었다. 난 항상 우는 쪽이였다. 너가 돌아와줄 때 마법처럼 마음속의 먹구름이 사라졌기에 그저 그 자리에서 너라는 해가 뜨기를 기다렸나보다.
글끄적끄적/시 2020. 5. 26.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