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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아이패드 10.5 스마트 키보드 사용후기

기타 리뷰

by 김쑥떡 2018. 6. 2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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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를 몇 달동안 고민하게 하던 아이패드 프로 10.5를 드디어 샀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될땐 사야하나봅니다ㅎㅎ 

평범한 직장인인 제가 이 멋진 도구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살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었던 

'스마트키보드'를 리뷰해보려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스마트키보드입니다. ㅎㅎ 예쁘죠?


일단 외관을 살펴볼게요. 


1. 무게

무게는 아이패드 단독으로 들면 가벼워요. 키보드도 단독으로 들면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들보다 많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 둘을 같이 들고 다니면 살짝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LG gram 노트북 정도? 그 보다 더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 컬러

컬러는 한가지. 짙은 회색입니다. 


3. 충전방식

패드 측면 중간에 단자가 키보드의 단자와 연결됩니다.  자석으로 착 하고 달라붙습니다.

따로 충전 없이 연결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스마트키보드와 함께 사용한다고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늘진 않습니다. 

키보드 충전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정말 좋습니다. 


2. 아이패드 거치 방법

아이패트 거치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용도와 필요한 각도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키보드 위에 올려두는 방법 말고도 위의 거치도 가능합니다. 

각도가 조금 더 커지고 키보드가 뒤로 붙어요. 






다음으로는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입니다. 




장점


1. 강한 자성


스마트 키보드와 아이패드의 접착면 자석이 강력합니다. 거치하는 부분도, 패드에 닿는 부분도 안정적으로 달라붙습니다. 

이동 중에 차 안, 지하철 등 책상이 아닌 무릎 위에  두고 사용하기도 하는데, 

잘 붙어있어서 각도가 뒤로 기울어져도 넘어지거나 떨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자석 부분에 이렇게 펜슬도 붙일 수 있어요 ㅎㅎ 

잠깐 함께 사용할 때 붙이고 다니기는 좋지만 접착제가 아니니 조심해야겠네요. 

저는 레더슬리브에 애플펜슬을 함께 가지고 다닙니다.  아이패드를 들고 잠깐 이동하며 사용해야 할 때만 위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2. 적은 소음 


타자 소리를 신경쓰지 않고 신나게 두드리면 나는 소리는 어쩔 수 없지만, 조용히 사용해야 하는 자리에서 살살 누르면 소리가 작아집니다.

당연한 이야기라 할 수도 있지만, 소리가 나지 않게 하려고 손가락에 힘을 빼고 쓰거나, 누르는 강도를 조절하는 등 조심해서 사용하면

오타가 많이 나기도 하는데요. 스마트키보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키가 예민하고 감도가 좋습니다. 

이 부분은 취향별로 많이 갈릴 수 있지만, 제 손에는 딱 맞는 듯 합니다.




4. 오염에 강한 소재


일반적인 키보드와 달리, 키와 패드가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체가 튼튼한 직물로 압축시켜 놓은 듯 보입니다. 

사피아노 가족같기도 하고 청바지 같기도 한 이 특수 재질 때문에 키보드 사용시 발생하는 먼지 끼임 문제는 없겠네요. 

음료같은 액체에도 강할 듯 보입니다만, 그 이상의 오염은 어떨지 미지수네요. 



5. 아이패드와의 일체감 


요즘엔 저가 블루투스 키보드도 워낙 잘 만들어서  이 부분이 특별하지 않은 점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제 짝을 만난듯 착 달라붙는 일체감이 좋습니다. 

기분탓일까요?




6. 있으면 편함


뭐 다른거 다 필요 없이 이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추천할 만 합니다. 

처음에 아이패드 프로 구입 시 펜슬까지만 구입하였습니다. 이유는 굳이 필요할까? 였는데요. 아이패드 내장 터치 키보드가 있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애플의 매직키보드를 사는게 낫겠다 했었어요. 너무 비싸기도 하고, 매력과 필요도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단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한지 단 5시간만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내장 키보드 사용시 각도가 영 불편했고, 막상 사용해보니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많이 있음을 절감하였습니다. 

매직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면 따로 들고다녀야 하는데- 사용 빈도가 높다보니 그렇게 하기엔 번거로울 것 같았구요. 

글을 자주 쓰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려요. 

사용 방식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죠? 








단점 


위에서 말씀드렸 듯 전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그렇지만 굳이 단점을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블루투스 지원이 아님

아이패드와 단자로 바로 연결되고, 충전이 필요없는 반면 다른 기기와 연결이 불가한 단점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결 단자가 아이패드 한쪽 측면에만 있기 때문에 세로로 세워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멀찍이 두고 사용할 수도 없죠. 



2. 사용감

아직 사용한지 얼마 되지는 않아 사용감이 없기는 합니다만,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스마트 키보드를 보면 

사람들이 자주 사용해서 많이 쓰는 키가 반질반질해져 있었습니다. 

혼자서 사용했을 때 그렇게 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벌써 스페이스바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분)이 살짝 반짝거리는 듯 해요. 



3. 애플펜슬 사용시 애매한 거치

스마트 키보드가 연결된 상태로 패드를 눞혀서 애플펜슬을 사용할 때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보통 접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키보드와 아이패드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펜으로 패드를 누를 때 마다 푹신푹신 하게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키보드를 위로 쭉 펼쳐두기도, 분리하기도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

스마트키보드가 아이패드 주 사용 목적, 방법에 맞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추후에 유튜브 영상으로도 보여드릴 예쩡이에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적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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