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양평동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식당 '딜런스테이블')
옛 직장이 있던 양평동에 아주 오랜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도 지금도 골목골목 예쁜 가게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커다란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던데 그냥 지금처럼 아기자기한 동네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에 아쉬웠습니다. 아침에 비가 왁 쏟아지고나서 하늘이 완전 깨끗해져서 참 좋았네요. 이미 많이들 알고계시는 양평동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추천받아 가게되었어요. 오래된 단독주택을 개조한 카페로 개성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빵, 커피도 맛있었어요. 파란 하늘과 대문에 참 예쁘게 나왔네요. 저 대야에 물이 톡톡 떨어지고 있었는데 뭔가 신카이감독의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 느낌이였어요. 햇살이 들어오는 분위기가 참 편안하고 좋더라고요. 사진찍기 좋은 카페인 것같네요. 베이커리(카운터)..
일상/맛있게먹었다
2020. 5. 24.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