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이런 감성이 그리웠다구. 따뜻하지만 뻔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그런 느낌의 드라마가 드디어 드디어 나왔습니다. 너무 따뜻따뜻하기만 한 드라마는 뭐랄까요 좀 간질거린달까요? 너어무 그렇게만 하면 유치하거나 뻔하게 보이기 쉬운데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이 드라마는 슴슴하지만 계속 먹게되는 평양냉면 같은 느낌입니다. 전 평양냉면식의 영화, 드라마를 참 좋아합니다. 자극적인 것들이 넘쳐나는 요즘 이런 잘 만들어진 따뜻한 드라마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정말 대단한 두 배우 한석규, 김서형 배우가 대단하구나 느껴집니다. 감정이 폭팔하는 격정적인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데 힘이 느껴집니다. 배우의 힘이 이런 것이구나 다시 한 번 느꼈어요. 나레이션으로 들리는 한석규님의 목소리.. 목소리 좋으신 건 자명하..
영화와 드라마/드알못의 드라마
2022. 12. 30.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