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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너의 모든 것 시즌2

영화와 드라마/드알못의 드라마

by 김쑥떡 2022. 12.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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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참으면 또 다른 매력이 다가오는 시즌 2

 너의 모든 것 시즌 1을 이 틀만에 정주행 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 시즌 2 시청을 시작했는데요. 음… 사실 초반에 ‘으…보고싶지 않아..’ 하면서 봤습니다. 시즌 1이 워낙 재미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 미드만의 독특한 매력이 넘쳐났으니까요. 그런데 시즌 2 ,1편을 보면서는 그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사건 저 사건 묶어두고 풀어두기 잘하는 그저 그런 또 다른 미드 같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시즌 1과의 의리로 꾹 참고 조금 봤더니 또 재미있어지네요. 그래서 하루만에 다 봤습니다. 시즌 1만큼은 아니지만 시즌2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초반에 조금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꾹 참아보세요. 금방 몰입해서 보게 될거에요.

 

 

 

 

 

 

 

 

 

 

 

 

약 스포가 있습니다.

 

 

 

 

 

 

 

 

 

 

우중충한 뉴욕을 돌려줘

 시즌1 리뷰에서 드라마에 뉴욕의 역할이 크게 느껴진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시즌 2는 배경이 LA입니다. LA하면 따사로운 햇빛, 낮은 건물들, 웃음소리, 웃통벗고 운동하는 태닝한 사람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뉴욕이랑은 너무 다른 느낌이라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걸 또 기막히게 잘 버무려줍니다. 상처받고 흠집있는 사람들이 엘에이로 모인다는 러브 친구의 말에 공감하게 되네요.

 

대 낮에 돌아다녀도 우중충했던 뉴욕
밝다 밝아
예쁘고 밝구만

 

 

왜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는가?

 싸이코같은 아니 그냥 싸이코인 주인공을 왜 응원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캔디스를 볼때마다 웬수를 보듯 보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속으로 너만 없으면 너만 없으면..!! 하고 있더라고요. 드라마의 힘, 주인공의 힘 일까요? 물론 저는 정상인입니다.

 

 

 

러브는 러브다.

반지의 제왕에 나온 아르윈이 생각나는 ‘러브’. 시청 전에 유튜브에 제목을 검색하는 실수를 저질러서 살짝 스포를 당한 상태에서 봤습니다. 어쩌면 ‘조’보다 더 대단한? 분일지도 모르겠어요. ‘조’는 요상한 핑계거리를 가져다 붙이면서 자신의 행동들을 정당화하지만, 그러면서도 괴로워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고있고 죄책감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러브’는…? 글쎄요…시즌3에서는 ‘조’도 몸 사리며 살아야 할 것 같네요.

 

 

 

 

반가운 얼굴

러브의 친구들도 참 매력있고, 또 러브의 동생인 포티도 어느 정도 괜찮지만 ‘조’가 사는 집 관리인 동생인 엘리가 눈에 띕니다. ‘웬즈데이’를 봐서 그런걸까요.

 

누굴까..

 

나의 평점 : 4점 ⭐⭐⭐⭐

흠집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흠집의 제왕이 살아가는 모습. 찢었다.

 

 

 

볼 때 참고하기

-적당한 긴장감, 범죄스릴러, 이리저리 꼬여있는 매듭같은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1편 보다는 대중교통용으로 적당한 것같아요. 그런 장면이 조금 있긴 하지만, 뭐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대놓고 잔인한 장면은 없습니다. 피가 좀 나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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