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누미8890입니다.
8월 초 ! 딱 휴가철이네요. 날로 날로 더워지는 날씨에 매일 놀라는 중입니다.
시원한 계곡 물이 온 몸을 풍덩 담그고 싶은 나날입니다.
오늘은 태안 서산'간월도 맛동산 영양굴밥'에서 굴밥과 청국장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ㅜㅜ 날이 더워서 회나 조개류를 피하게 되긴 하지만. 가끔 그런거 다 무시하고 먹고싶을 때가 있죠. 바로 이 날이였습니다. 호두, 대추, 잣..은행, 콩 그리고 큼직큼직한 굴 까지 ! 영양이 그릇 밖으로 넘치는 듯 하지요
전망 좋은 언덕 위에 예쁜 가게입니다.
올라오는 언덕이에요. 바로 앞에 바닷가에서 놀다가 와도 좋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사장님의 자부심! 각종 수상경력과, 발명특허가 있는 냄새안나는 청국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굴전+ 기본차림입니다. 적은 편은 아니지만..푸짐해보이지는 않네요. 김치가 맛있었어요. 굴전도 최고입니다. 굴이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 좋아하는 굴을 한웅큼씩 집어 넣은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물론 맛도 있어요!
어리굴젓은 살짝 짰어요.
밥을 싹싹 긁어서 앞접시에 덜어놓고 물을 부어 뚜껑을 닫아놓습니다. 나중에 누릉지로 먹을거에요.
덜어놓은 밥 위에 간장을 촤르르 뿌려서 비벼먹습니다.
특허받은 냄새 안나는 청국장이에요! 냄새가 나야 맛있을 것 같은데 .. ㅎㅎ 냄새가 없어도 맛있더라구요.
두부랑 국물, 청국장 콩을 듬뿍 떠서 밥에 함께 비벼먹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맛도 좋고 가게 분위기도 좋았는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가격입니다.
영양굴밥정식 1인분 12,000원(청국장 포함)
굴파전(1접시) 10,000원
인데요. 굴 파전은 이해합니다만, 굴밥정식은 살짝 가격이 쎈 것 같네요.
입구에서 가마솥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경희 막걸리 입니다. 어리굴젓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여름에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선물용으로 4병 사왔습니다.
여러 언론 매체에 소개되었었네요. 맛을 보면 정말 그럴만 하다 싶습니다.
언덕 위에 위치한 가게라서 주변 경관이 한 눈에 보입니다. 자리도 넉넉해서 단체 손님도 문제없을거에요.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하니 더 맛있었습니다.
충남 서산 맛집 '간월도 맛동산' 소개해드렸어요. 맛있지만 가격이 살짝 비싼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시간 내서 모처럼 서해안, 서산으로 나들이 가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ㅇ
그럼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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