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목 생활

이케아 광명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건물 밖에도 주차 줄이 길게 서있었는데요. 평일에 가니까 금방 들어갔습니다. 이케아에 방문하면 꼭 이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듯 해요. 주차장1층에서 출발했습니다. 2층 쇼룸부터 가면 된다고 나와있네요. 배가 고파서 레스토랑에 먼저 가려고 합니다. 레스토랑 역시 2층에 있습니다. 5시간 무료 주차입니다. 영수증을 꼭 챙겨주세요. 2층에 올라가도 푸드코드가 바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쇼룸을 가로질러 꽤 안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두리번거리는 저희를 보고 직원분께서 먼저 안내 해주셨습니다. 푸드코트 먼저 가실 분들은 안쪽으로 쭈우욱 들어가셔야해요. 들어가면 사진처럼 푸드코트와 식당이 보입니다. 과자도 팔고있네요. 저는 그냥 지나갔는데 나중에 보니 구매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보였..

일상/맛있게먹었다 2023. 1. 3. 14:07

출퇴근 길에 위치해 있는 짬뽕집입니다. 중국집인데 짬뽕이 주 무기인 듯 합니다. 오며 가며 눈여겨보다가 짬뽕, 짜장이 급 땡기는 날에 도전해봤습니다. 중국읍식을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맛있게 먹어서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방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간 '고구려 짬뽕 랜드' 느낌이 납니다. 주인장의 애정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건물은 독채로 2층 건물입니다. 주차 공간이 아주 넓고 주차 안내를 잘 해주시기 때문에 편합니다. 고양이들도 보이고, 강아지도 보입니다. 어마어마한 고구려짬뽕 비석도 세워져있고요. 밖에서 구경하며 소화시키기 좋더군요. 시킨 메뉴는 삼선 짜증과 삼선 짬뽕입니다! 윤기가 자르르르 흐릅니다. 해물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와우......집에서 배달 시켜먹었던 중국집과 차이가 크더라고요. 침이 고이..

일상/맛있게먹었다 2020. 10. 9. 23:54

신도림 디큐브 지하 2층에 위치한 ‘콩카페’에 다녀왔다. 편의점에서 처음 접해본 콩커피의 매력에 거의 매 주 쿠팡에서 박스채 시켜먹고있는데, 오리지날? 카페가 근처에 있다고 하여 가봤다 . 원래는 베트남의 유명 카페라고 한다. 현지의 맛은 느껴보지 못했지만. 일단 먹어보기로~ 할인 행사를 하는 것 처럼 표지판을 세워놨지만 페이크다. 그냥 원래 저 가격임. 저렴한 편은 아니다. 콩카페의 메뉴판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베스트셀러는 역시 코코넛스무디커피와 연유커피이다. 가게을 참 예쁘게 꾸며놨다. 건물 안에 위치한 작은 공간인데 베트남 콩카페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옮기기위해 노력한 듯 했다. 살짝 어두운 조명과 눅눅한 듯 오래된 느낌을 풍기는 우드 인테리어가 현지의 느낌을 전달해준다. 카페에서 음..

일상/맛있게먹었다 2020. 8. 8. 15:55

망원동 '나하'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때 음식에 대한 기억이 참 좋았는데 가까운 곳에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노재팬 운동 전에는 오키나와에 두 번정도 여행을 갔었습니다. 저랑 잘 맞는 여행지라 앞으로 더 와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였어요. 일본의 다른 지역과는 다른 오키나와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습니다. 그 매력을 레스토랑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8천원짜리 유자 탄산음료입니다. 호기심에 마셔보았는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많이 달지 않은 시원한 유자의 맛이였어요. 가격만 좀 저렴했다면 만족하면서 먹었을텐데 ㅜㅜ 가격대비 그냥 그랬습니당. 오므라이스 카츠 입니다. 인터넷에서 이미지로만 보던 저 오믈렛을 드디어 먹어봤네요. 칼로 슥슥 갈라서..

일상/맛있게먹었다 2020. 8. 3. 20:33

대한민국 사람 중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난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열량이 높지만 않았다면 매일매일 먹었을 듯.. 동네마다 적어도 두세개 쯤 있는 떡볶이집. 프랜차이즈 떡볶이 가게도 많다. 아딸, 신떡, 감탄떡볶이, 엽떡, 응급실떡볶이 등등.. 내 기억엔 아딸과 죠스떡볶이를 필두로 떡볶이 브랜드가 우후죽순 쏟아졌던 것같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가게도 많고, 또 새로이 생겨나는 곳도 많다. 배달의 ** 어플을 켜보면 분식 코너에 떡볶이 집이 주륵주륵 줄을 서있다. 분식 브랜드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곳은 “신떡”이다. 대학교때 학교 근처에 있어서 자주 먹다가 졸업 후엔 도무지 가게를 찾을 수가 없었는데, 최근 이사한 동네에 맛있게 하는 가게를 찾아서 종종 시켜먹는다. 하지만.. 내가 진짜 맛..

일상/맛있게먹었다 2020. 7. 14. 01:33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고씨파스타”에 다녀왔다. 홍대나 이태원에서 볼 수있을 법 한 가게가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의외였다. 제법 오랫동안 이 자리에서 가게를 하셔서, 손님도 많은 편이다. 몇 번 방문 했었는데, 갈 때마다 특유의 푸근한 분위기가 참 좋았고. 음식의 맛 또한 좋다. 인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통 이태리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처음에 나온 디저트. 갈 때마다 바뀌는 편이다. 그리고 항상 만족! 식전 빵을 주셨다. 따뜻하게 구워져서 나온다. 음식을 서빙하시는 직원이 몇 번 바뀌었는데, 모두 친절하시고 음식에 대한 설명을 차분히 잘 해주신다. 고급레스토랑 느낌? 직원 교육을 철저히 시키시는 듯 하다. 루꼴라 토마토 파스타. 사실 정확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적당한 양념과 고소한..

일상/맛있게먹었다 2020. 6. 27. 11:46

안녕하세요. 참 더운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더 잘 먹어줘야 하는 거 아시죠? 오늘은 몸보신하기 딱 좋은 장어구이 집 '청미 짚불장어'를소개합니다. 2층짜리 건물에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주차하시기 편할거에요. 1층 전체가 매장이다 보니 테이블도 넉넉하고, 단체실, 룸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회식이나 가족 모임 등 단체 행사 식사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입구에 있는 꼼장어와 장어입니다. 장어가 정말 커요! 짚불구이 주문 시 즉시 잡아 사장님께서 짚불에 초벌해주십니다. 미리 예약 하고 갔더니 딱 준비되어 있어 좋았어요. 사장님이십니다 ㅎㅎ 티비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도 나오셨더라구요. 음식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이 대단하십니다. 연구도 많이 하셨는지 장어를 구워주시면서 이런..

일상/맛있게먹었다 2018. 7. 30. 19:07